How big is 자유의 여신상?
93 metros!
자유의 여신상은 뉴욕항의 리버티섬에 있는 구리 조각상으로, 긴 옷을 입은 여성이 횃불을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이다. 지면에서 횃불 끝까지의 높이는 93미터이다. 이 높이에는 돌로 된 받침대가 포함되며, 조각상만의 높이는 밑면에서 횃불까지 46미터이다. 이 조각상은 프랑스 국민이 보낸 선물이며 1886년에 제막되었다.
이 기념물을 운영하는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은 지면에서 불꽃 끝까지의 전체 높이를 92.99미터로 제시한다. 그중 절반을 조금 넘는 부분이 받침대이며, 받침대 꼭대기는 지면에서 46.94미터 높이에 있다. 그 위에 구리 조각상이 서 있는데, 발뒤꿈치에서 머리 꼭대기까지는 33.86미터이고, 그 위로 치켜든 팔과 횃불이 있다. 1886년에 완공되었을 때 이 조각상은 뉴욕시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었다.
조각상의 각 부분은 거대한 규모로 만들어졌다. 오른팔의 길이는 12.8미터이고, 머리는 턱에서 정수리까지 5.26미터이며, 검지의 길이는 2.44미터이다. 왼손에 든 서판의 길이는 7.19미터이다. 강한 바람이 불면 조각상은 최대 7.6센티미터, 횃불은 최대 15센티미터까지 흔들릴 수 있다.
1865년 프랑스 학자 에두아르 드 라불레는 프랑스가 미국에 자유를 상징하는 조각상을 선물하자고 제안했다.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이 조각상을 설계했다. 프랑스가 조각상의 비용을 댔고, 미국인들은 받침대의 비용을 모금했다. 받침대는 건축가 리처드 모리스 헌트가 설계했다.
조각상의 외피는 두께 약 2.4밀리미터의 구리판으로 되어 있는데, 이는 1센트 동전 두 개를 포개 놓은 두께보다 얇다. 구리판은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한 철제 골조에 걸려 있다. 에펠은 에펠탑을 짓기 전에 이 골조를 설계했다. 조각상은 파리에서 조립된 뒤 분해되어 대서양 건너로 실려 갔고, 1885년 6월 17일 뉴욕에 도착했다. 받침대 위에 다시 조립된 조각상은 1886년 10월 28일에 제막되었다.
완성되었을 때 조각상은 1센트 동전 같은 갈색이었다. 약 30년에 걸쳐 구리가 공기와 반응하면서, 지금 조각상을 덮고 있는 녹색 막인 녹청이 생겼다.
지금 조각상이 든 횃불은 두 번째 횃불이다. 첫 번째 횃불은 1984년에 떼어 냈으며, 리버티섬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. 새 횃불의 불꽃은 24캐럿 금을 입힌 구리로 되어 있다. 이 불꽃은 낮에는 햇빛을 반사하고, 밤에는 투광 조명으로 밝힌다.